티보르 벌록디 참사관은 베트남 헝가리대사관 2등 서기관을 거쳐 현재 참사관으로 렌젤 미클로쉬 주한헝가리 대사의 업무를 돕고 있으며, 북한 문제와 소식에 매우 능통하다는 정평이 나있다.
헝가리는 1989년 동유럽국가 중 최초로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고 수교 당시 북한은 헝가리 대사 김평일을 불가리아 대사로 전보시키고 당시 북한 대사이던 렌젤 미클로쉬를 추방한 바 있다.
2000년대 들어 헝가리와 북한이 다시 관계를 회복하면서 현재 주한헝가리 대사는 남북한에 동시 대사로 파견돼 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3년 고려대학교 통일 아카데미'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23일 강정민 박사(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박사)의 '북핵 위기 고조 시대 속 북한 핵기술의 실제'라는 주제의 통일아카데미에 이은 두 번째 특강이다.
고려대학교 통일 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북한통일연구센터와 북한학과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전국 대학생통일문제협의회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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