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는 지난 1월 개소해 기업 등 직장에서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 및 근로자에 취업을 알선하고, 퇴직에 따른 심리적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들 퇴직자의 신속한 이직 및 전직을 도모하기 위해 재도약 집중 프로그램을 기존에 진행해 왔던 강의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취업이라는 목적을 위해 1회에 50시간 이상을 집중해 지원하는 취업역량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올해 2번째 프로그램(6월 10~20일)이 진행되고 있다.
김주성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장은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자들의 심적인 갈등 완화와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프로그램은 지역 베이비붐 세대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도 진행된 가운데, 오는 10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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