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취업자는 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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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취업자는 늘었지만…

고용률 0.7%P↑… 일용ㆍ임시직 증가 탓 충남은 상용근로자 급증… 1.2%P 상승

  • 승인 2013-06-12 17:58
  • 신문게재 2013-06-13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건설업 등 임시 근로자와 일용근로자 등의 증가로 지난달 대전시 고용률이 상승했다.

반면 충남은 임시근로자가 늘었지만 일용근로자는 큰폭으로 감소했으며 상용근로자도 크게 늘어 대조를 이뤘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경제활동 인구는 7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2.3%)증가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도 60.8%로 전년동월보다 0.7%p상승했다.

취업자는 74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만8000명(2.5%)증가한 가운데 고용률은 58.7%로 0.7%p상승했다.

하지만 농림어업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35.6%증가한데 이어 건설업 8.3%, 도소매ㆍ 음식ㆍ숙박업이 6.0%증가하는 등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의 증가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전지역의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같은 반면 임시근로자는 11.5%, 일용근로자는 5.7%씩 각각 증가했다.

실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1000명(3.2%)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은 3.5%로 0.2%p하락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5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0.5%)감소했다.

충남은 경제활동 인구가 121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만2000명(9.2%)증가한 가운데 경제활동 참가율은 67.3%로 2.0%p상승했다.

취업자는 118만명으로 전년동월보다 8만6000명(7.9%)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5.3%로 1.2%p상승했다.

충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제조업 21.8%, 건설업이 17.0%,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이 7.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16.2%, 자영업주 4.5%등이 상승한 반면 일용근로자는 17.7%감소했다.

충남의 실업자는 1만6000명(79.3%)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보다 1.1%p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0.4%)감소했다.

충북의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1.3%) 증가한 가운데 경제활동참가율은 0.2%p하락했다.

취업자는 79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1.4%)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1.6%로 0.2%p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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