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발표는) 이명박 정부가 한ㆍ미FTA를 체결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농민과 어민을 회유하려고 10년간 24조 원을 지원하겠다던 약속마저 휴지조각으로 만든 처사”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어 “농어업은 생명의 원천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미래의 희망”이라며 “농어업을 포기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벼랑 끝으로 몰리는 우리의 농업을 살리는 것이 경제민주화”라며 “시름에 빠진 농민과 어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 국민행복의 시작임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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