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의 2012년 세계 철강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인당 철강소비량은 한국이 1114.1㎏으로 전년보다 4.4% 감소했으나 2006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는 것.
우리나라의 1인당 철강소비량은 세계 평균(216.9㎏)의 5.2배 수준으로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기계 가전 등의 산업이 발달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업체별 조강생산량은 포스코가 세계 5위, 현대제철이 세계 17위를 차지했다.
업체별 조강생산실적 순위는 아르셀로미탈(인도)이 9360만t으로 7년 연속1위 자리를 지켰으며 신일철주금(일본)이 2위(4790만t), 허베이(중국)가 3위(4280만t), 보산(중국)이 4위(4270만t)에 올랐다. 포스코는 3990만t을 생산해 세계 5위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2고로 공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해 안정된 생산을 보이며 전년 20위에서 17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세계 전체 조강생산량은 2011년 15억3620만t에서 소폭 증가한 15억4680만t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6,910만t을 생산해 중국 일본 미국 인도 러시아에 이어 6위에 올랐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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