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가 주관하는 4대악추방 릴레이 캠페인이 11일 공주시청 광장에서 열려 공주관내 시민단체 회원 등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학교폭력을 추방하자' 등 구호를 외치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용만 공주교육청 교육장, 김관태 공주경찰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이준원 공주시장,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이숙현 공주시새마을지회장, 송명학 중도일보 부사장.
박갑순 기자 |
이날 캠페인에는 중도일보 김원식 사장을 비롯해 송명학 부사장,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김관태 공주경찰서장, 이용만 공주교육장,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이숙현 공주시새마을 지회장, 이옥례 공주시여성단체 협의회장, 관내 각급 학교장, 유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본사 송명학 부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중도일보는 정부의 4대악 척결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달 8일 충남도ㆍ충남경찰청ㆍ충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각 시·군별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학교폭력이 없는 교육환경 여건을 만드는데 중도일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 폭력 없는 공주교육에 앞장서겠다”고 소리를 높인 뒤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풍토 조성으로 교육의 도시 명성과 공주교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참가자 500여명은 어깨띠를 두르고 공주시청 광장에서 중동 사거리를 거쳐 공주북중까지 약 1.5㎞ 구간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전단지를 배포,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등 4대악 근절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김명종 씨는 “학교폭력은 미래를 약속받을 수 없는 행위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이옥례 공주시 사회단체 여성회장은 “사회를 좀먹는 4대악은 우리 곁에서 빨리 추방돼야 한다”며 “밝은 사회 풍토조성에 여성단체가 나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가두캠페인에 앞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온 공주북중 노영숙 교사와 공주중 나의정 교사가, 공주중 김민균 군(3학년)ㆍ공주영명고 서지민 군(3학년) 등이 본사 김원식 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 공주중 이세진 교사, 공주고 이상천 군(3학년)이 공주시장 표창을, 공주북중 강예인(3년), 금성여고 이리나 학생(3년)이 공주교육장 표창을, 공주경찰서장 표창에는 공주여중 3학년 공수진, 영명중 3학년 장현우 군이 각각 수상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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