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친화적 기업 만들자'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가정친화적 기업 만들자'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케이맥·철도공사·롯데쇼핑, 올 우수기업 사례발표 참여

  • 승인 2013-06-11 14:07
  • 신문게재 2013-06-12 1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일·가정 균형 대전CEO 포럼은?

일·가정 균형 대전CEO 포럼(회장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 회장)이 범사회적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그동안 추진해 온 포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기업 CEO들의 인식 전환과 일·가정 균형 및 양성 평등적 관점의 기업문화 형성에 대해 알아본다.

▲제1회 대전CEO 포럼

지난 2011년 3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5개 구 구청장과 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체 CEO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전CEO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진수희 장관이 특강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일과 가정 양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제2회 대전CEO 포럼

지난해 6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전CEO 포럼에서는 정성욱 대전개발위원회 회장(금성백조주택 대표이사·회장)을 대전CEO 포럼 회장으로 위촉했다. 또 부회장에는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주)대표이사, 총무에는 차연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본부장을 위촉했다. 이날 포럼에는 특히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해 기조강연했고, 수자원공사와 유한킴벌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포럼 참석자들은 3대 실천과제를 다짐했다. CEO 포럼의 3대 실천과제중 공통과제는 '일·가정 균형 대화의 장 만들기'와 '정례적인 패밀리데이 실천하기'이고, 대전지역 실천과제는 '다자녀가정 인사 우대하기' 등이다.

▲일·가정 균형 대전CEO포럼 인사실무자 워크숍

지난해 11월 8일 (주)금성백조주택 9층에서는 정성욱 회장, 이승완 부회장, 차연복 총무 등 포럼 회장단과 분과위원장, 회장단 기업 인사 실무자, 윤태희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가정 균형 대전CEO 포럼 인사 실무자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5명의 분과위원장을 위촉하고, 인구협회 본부장이 제2회 CEO 포럼 결과를 보고한 후 일가정 양립 사회심리극을 진행했다.

5대 분과는 소통분과(위원장 한재득 다모아식품 대표), 가족분과(위원장 차인성 늘평안복지회 회장), 스마트워크분과(위원장 김복경 (주)제니컴 대표), 홍보분과(위원장 남재동 (주)NYN 대표), 평등분과(위원장 함영주 하나은행 대표) 등이다.

▲제3회 대전CEO 포럼

지난 5월 22일 유성구 도룡동 호텔 ICC에서 제3회 대전CEO 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관내 기업과 기관, 대학, 연구소, 병원 등의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대전시와 대전CEO 포럼이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한창숙)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주)케이맥은 일가정 대화의 장 만들기로 우수기업 사례발표에 나섰다. 또 한국철도공사는 정례적 패밀리 데이를 실천해 우수기업 사례발표에 참여했다. (주)롯데쇼핑 대덕테크노점은 다자녀가정 우대하기 정책으로 우수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선병원 국제의료센터 원장 윤방부 박사는 건강관리에 대해 특강하고 정성욱 회장은 CEO들에게 가정 친화적 기업 경영을 당부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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