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ㆍ이인제ㆍ성완종 의원 새누리 지역조직위원장 선출

승인 2013-06-10 18:12
신문게재 2013-06-11 4면

강우성 기자

새누리당이 충남도 3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선출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1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 최고위원회가 도내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이 불일치한 3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아산)을 비롯해 이인제 의원(논산ㆍ계룡ㆍ금산), 성완종 의원(서산ㆍ태안) 등이 각각 해당 지역의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것. 해당 의원들은 조만간 각 지역의 당협위원회를 재구성한 뒤 당협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반면, 원외 인사였던 이건영(아산), 이창원(논산ㆍ계룡ㆍ금산), 문제풍(서산ㆍ태안) 당협위원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같은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은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하 선진당) 합당 이후 선진당 출신 인사들의 배려 문제를 일단락시키는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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