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A 등급을 받았고, 충남도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10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의 공약이행도를 평가한 결과 충남은 15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공약이행완료도 분야와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분야 등 3개 분야에서 SA 등급을 받았다.
공약이행도 분야에서는 도가 56.6점을 획득하며 대전시와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주민소통 분야는 전국 평균 88.29점 보다 높은 90점을, 웹소통분야에서는 100점을 얻어 SA등급을 기록했다.
도는 올해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3개 분야에서 S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안희정 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취임 이후 3년간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65.91%(전국평균 47.1%)의 이행률을 기록,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결과 대전시는 공약이행도 분야에서 'SA' 등급, 목표달성분야 및 웹 소통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대전은 완료공약 12.88%(17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 53.03%(70개), 정상추진 공약 31.06%(41개)로 나타났으며, 이중 완료공약은 지난해 보다 3.03%(4개) 높아졌다.
김민영·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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