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 로켓탑재용 적외선카메라 시스템. |
NASA의 과학탐구 로켓에 탑재된 CIBER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이대희 박사 연구팀이 미국의 NASA/JPL, Caltech, 일본의 JAXA/ISAS 등과 함께 개발했으며, 빅뱅 직후 우주가 탄생한 흔적을 관측한 뒤 소멸했다.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한 우주관측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옛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10년 12월 개최한 '교과부-NASA 항공우주협력' 회의에서 논의된 우주과학 분야 공동 연구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NASA로부터 인증된 우주용 적외선카메라 시스템 핵심 기술은 차세대 적외선우주망원경 국제공동개발, 대면적 적외선센서 구동 핵심기술개발, 대구경 극저온 적외선 광기계 기술개발 및 적외선 우주 감시 기술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천문연 이대희 박사는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우주 초기의 물질 분포 및 암흑 물질의 거대 구조를 연구해 우주 탄생 및 진화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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