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수의견'윤계상 “자랑스러운 작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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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수의견'윤계상 “자랑스러운 작품 될 것”

변호사 역할… 강제철거 둘러싼 진실공방 다뤄

  • 승인 2013-06-10 14:25
  • 신문게재 2013-06-11 9면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주연의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이 3일 모든 촬영을 완료했다.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장광의 만남과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수의견이 3일 춘천 지방법원에서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소수의견은 강제 철거 현장에서 죽은 16세 소년의 아버지가 진압 중 사망한 20세 의경의 살인자로 체포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권력과 변호팀의 진실 공방을 다룬 영화. 윤계상이 경력 2년의 패기 넘치는 국선 변호사 '진원' 역할을 맡았다.

유해진이 진원의 파트너이자 선배 변호사 '대석' 역을, 김옥빈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려는 여기자 '수경'을 연기했다. 또 이경영이 16세 소년의 아버지로 진압 현장에서 체포되는 '박재호'를, 장광은 현장에서 사망한 20세 의경의 아버지 '희택 아버지'로 분해 가슴 뜨거운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계상은 이날 크랭크업 소감으로 “개인적으로 아주 자랑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다. 크랭크업 하는 이 순간이 오히려 더 설레고 영화가 갖고 있는 힘이 얼마나 대단할까 궁금해진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찍은 작품”이라며 “의미 있는 영화를 함께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우리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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