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9일 군납알선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A(여·7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10월께 중구의 한 채소노점상에게 접근해 콩나물을 군납시켰주겠다며 두 차례 걸쳐 45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내가 군부대와 고철장사를 하는데 5000만원을 주면 군대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속여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결과 A씨는 군부대와 거래한 적이 없으며 과거에도 군납알선수법으로 사기전과 6범으로 확인됐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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