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달중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는 등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다목적회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청동 다목적회관은 금강수계관리기금 31억원을 투입해 세천동 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1250㎡) 규모로 다목적실, 회의실, 건강관리실, 체력단련실, 주민 프로그램 운영실, 청소년공부방, 옥상정원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10㎾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에너지 효율도 높이기로 했다.
다목적회관이 들어설 대청동은 3000여명이 거주하는 도시 근교 농촌지역이면서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 대부분이 편입돼 토지이용 등에 제한을 받고 도시에 비해 문화혜택을 받지 못해 왔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