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는 6일 중국 남서쪽 변경에 위치한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린 '제1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중국 지도자와 동남아 국가 정상과 단체장 등을 만나 경제적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중국 지도자와 외국 정상급 인사 10여명, 외국 자치단체급 인사 2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안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오는 10일까지 5일간 쿤밍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윈난성이 주최하고, 중국 상무부가 주관하는 국가급 행사로, '중국-남아시아간 전면적 협력 및 공동발전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상품 전시와 정상 포럼, 투자상담, 문화교류 등이 진행되며, 전시에서는 기계전자와 생물자원농산품, 전자 및 정보산업, 화공ㆍ광업, 경공방직, 건자재관, 의약ㆍ보건품 등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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