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석부터 시원한 장타가 나왔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콜로라도 선발 후안 니카시오의 92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에드머 에스칼로나의 86마일 슬라이더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2루 주자 하비에르 폴의 판단 미스로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신시내티는 8회초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결승 투런포를 얻어맞고 4-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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