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송강중 신현방 교장이 교직 입문 이후 37년간 제자들에게 줄곧 강조해 온 말이다.
신 교장은 “학생마다 목표는 세우지만 이를 실천하는 학생들은 드물다”며 “중학교 시절은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뚜렷한 목표를 정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강중에 부임하고서도 틈만 나면 학생들에게 이같은 점을 주지하며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신 교장은 교직생활의 보람을 학생들의 행복에서 찾고 있다. 그는 “그동안 많은 학교를 거치면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라는 나의 지도를 잘 따라준 학생들이 많았다”며 “성공한 제자들의 소식을 들을 때 교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반대로 진로 선택이 여의치 않아 고민하거나 방황하는 제자들을 볼 때 가장 가슴이 아프다는 그다.
신 교장은 40년에 가까운 교직 생활 동안 전문직 3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일선 학교 현장에서 보냈기에 '제자 사랑'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라는 것이 교육계의 평이다.
그는 “미래를 푸른 꿈을 갖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반드시 실천, 꿈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송강중 학생들에 당부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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