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연연 발전 토론회…'창조경제 실현' 전문패널 한자리

융합연구 등 점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포함된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이하 과출협, 회장 강대임 표준연 원장)가 국민과 함께하는 '출연(연) 발전 대토론회'를 4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이상민·민병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7일, 과출협이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출연(연) 발전전략'의 실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출연(연)-학계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자리이다.

발표는 '출연(연) 간 협력증진 및 융합연구'와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의 주제에 대해 각각에 해당하는 TF의 주요활동 내용과 관련 사례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발표인 '출연(연) 간 협력증진 및 융합연구'에서는 전체적인 출연(연) 발전전략의 기본 방향과 추진 현황을 함께 설명하고, 소방방재청,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표준연구원의 협력모델인 유해물질 대응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기관별 설명이 이어진다.

또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비정규직 체계적 관리 및 운용, 평가제도 개선, 고경력 연구자의 활용 등의 필요성을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연세대 민경찬 교수, 양성광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 DGIST 노환진 교수, 충남대 손진훈 교수가 참여하여 정부와 학계에서 바라보는 출연연 발전전략의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권은남 기자 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