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2로 작년 동월대비 0.7%, 충남과 충북은 107.3으로 작년대비 0.5%, 0.8%씩 각각 상승했다.
대전은 생활물가지수가 106.2로 전년동월대비 0.2%, 신선식품지수는 113.0으로 같은 기간 5.4% 하락했지만, 집세가 1.5%, 공공서비스 0.8%, 개인서비스 1.6% 등 서비스가 1.4%오르며 전반적인 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주요 등락품목은 양배추(-56.2%), 배추(-42.4%), 경유(-7.4%) 등의 가격이 내린 반면 택시료(15.9%), 미용료(11.0%), 맥주(외식)(10.0%), 시외버스료(5.9%)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충남역시 생활물가지수는 106.2로 작년동월대비 0.9%, 신선식품지수는 110.7로 5.0%씩 하락했으나 집세가 4.3%, 공공서비스 1.0%, 개인서비스 0.9%등이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참외(-43.7%)와 고춧가루(-26.5%), 운동화(-10.9%), LPG(자동차용)(-9.5%)등의 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했으나 하수료료(22.4%), 학교보충교육비(12.4%), 택시료(12.2%), 도시가스(8.0%)등의 상승으로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가 올랐다.
충북은 생활물가지수는 106.5로 작년동월대비 0.4%, 신선식품은 115.6으로 작년동월대비 0.6%하락했지만 집세 3.4%, 공공서비스 1.1% 상승하는 등 서비스가 전년동월대비 1.4%상승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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