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3일 시청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공직사회에서 자주 언급되는 공직기강 확립과 감사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 각자 열심히 하면 문제될 일이 없기 때문”이라며 “한 사람의 노력으로 시정이 확 바꿀 수있다고 본다. 일하는 조직이 됐으면 한다”는 일침을 가했다.
그는 “대부분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이런 분위기에 따르지않는 공직자도 상당수 있다”며 “시민 편안할 수있도록 자신의 일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서 챙겨야한다”고 말했다.
시일이 지날수록, 일하는 직원과 일하지않는 직원이 눈에 띄고 있다는 대내·외적인 지적을 고려한 발언이다. 그러면서 6월 한달 간 국비확보 총력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국비확보를 본격화하는 시기인 만큼 더욱 신경을 써달라”며 “내년도 국비확보 과정에서 중앙부처에게 사업 필요성을 잘 설명해 시민 편의를 확대하도록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최근 확정한 추경예산안과 연계된 사업의 조기 발주도 언급했다.
또 하절기를 맞아 위험지구 정비와 보건위생 관리 강화, 농촌 활동지원 등을 당부했다.
유한식 시장은 “7월1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식 외 1년 평가를 잘해서 하반기 시 발전과제를 발굴하는게 중요하다”며 “본인 건강과 가족도 잘 돌보면서, 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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