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지수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충북, 광주, 강원, 대전 여성풋살클럽 12개팀, 200여명의 풋살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구나누미(동구모아스포츠클럽소속) 팀과 서울의 JJ WOMAN 팀 등 강호 팀이 대거 참여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4개팀씩 3개조로 이뤄진 예선리그에서 각 조 1, 2위가 결선리그 올랐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바나나킥 팀과 대덕구보라키 팀이 결승전에서 만나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로 대덕구보라키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동 3위에는 동구나누미(동구모아스포츠클럽 소속) 팀과 서울 JJWOMAN 팀이 올랐다. 최우수선수상은 대덕구보라미 팀 양선영(23)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장에는 김세환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김철권 대전시풋살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여성 풋살클럽 동호인들의 화합을 격려하며, 여성풋살클럽을 위한 첫대회를 축하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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