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께 당진 송악읍 고대부두에서 예인선 선장인 곽모(50)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주민이 출항 준비를 하던 중 선박 사이에 있는 곽씨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1일 오후 5시 9분께는 천안 성황동의 한 주택에서 박모(41)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후 2시 53분께 부여 은산면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혀 임모(여·75)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분께는 보령 오천면의 한 바닷가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 이모(57)씨가 숨져 해경이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재로 재산피해도 컸다. 1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서구 계룡로의 한 백화점에서 화재가 나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창고 내부 7㎡ 등이 소실돼 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전 1시 15분께는 아산 음봉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119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로 공장 내부 280㎡과 기계류가 소실됐고 1억4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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