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대전충남본부와 코트라가 주관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달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일본, 인도, 사우디 등 6개국 31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지역 중소·벤처기업 83개 업체는 건설 및 기계,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 생활용품 등 종합품목으로 197건의 수출상담을 가졌다. 주요 성과는 ㈜선양이 중국의 S사와 심양까르푸에 신제품인 맥키스 1만달러의 납품 수출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중국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또 ▲(주)실리콘웍스 500만달러 ▲㈜유니플라텍 263만달러 ▲(주)AIT 250만달러 ▲㈜코아 화장품 91만달러 ▲㈜텔트론 75만달러 ▲㈜대덕랩코 59만달러 ▲㈜프라그마 44만달러 ▲(주)마루소프트 41만달러 ▲㈜쓰리에버 38만달러 등이다. 이밖에 참가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벌여 추후 추가적인 상담을 약속하는 등 앞으로 수출성과가 크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기업들의 제품전시와 함께 코트라,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대전FTA지원센터 등 수출지원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상담을 통해 수출관련 기업애로 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기도 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대전와인 '체러티'와 한정식, 대전시립무용단 출신 공연단체인 '한삼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여 해외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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