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회원 70여 명은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국제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에서 FC시비르팀을 상대로 3-2 승리를 일궈내자 올들어 홈 경기(정규리그 포함) 첫 승리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날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임직원과 회원들은0 경기 관람을 위해 남문 3층에 자리 잡고 경기 내내 시티즌을 응원하면 승리를 기원했다. 시티즌의 첫 골이 터지자 너나없이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목소리 높여 시티즌을 외치는 등 현장 분위기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노인회원(70)은 “그동안 대전시티즌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선수들의 땀 흘리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니 흥분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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