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직원 100여명은 1일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에서 러시아 FC시비르팀에 맞선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응원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초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금성백조 직원의 입에서는 아쉬움의 탄성과 안도의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경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은 금성백조 직원들은 월드컵경기장 천정에서 발사된 불꽃놀이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날씨도 좋았고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돼 다행”이라며 “지역연고 축구팀인 대전시티즌이 앞으로도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닐 수 있는 훌륭한 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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