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양팀의 친선시합을 위해 5일전 FC시비르의 연고지인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한국을 찾아온 이바노프 알릭세이(32)와 콘스탄틴 보바소프(33)일행.
알릭세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응원해온 FC시비르”라며 “대전시민들이 우리와 함께 FC시비르를 응원해주는 등 상대팀을 존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이들과 함께 대전외국어고 러시아어과 교사와 학생들도 FC시비르를 응원했다.
교사인 스메틀라냐 안드레예브나는 “축구장에서 고국의 사람들을 만나 학생들과 함께 응원했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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