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201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60개국 가운데 2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 2011년 이후 3년째 같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중국은 21위, 일본은 24위에 올랐다.
미국과 스위스가 작년보다 한계단씩 올라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홍콩은 3위로 내려앉았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순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28위에서 8위로 도약한 반면, 대만은 6위에서 11위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재정위기를 겪은 스페인(45위)과 포르투갈(46위)은 순위가 내려갔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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