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대전·충남지역 업체 625곳을 대상으로 5월 기업경기 동향 및 6월 전망을 조사한 결과 5월 제조업 업황BSI는 83으로 전월보다 1p, 비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보다 4p 각각 상승했다.
대전지역 업황BSI는 제조업이 80으로 전월보다 8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은 66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충남지역 업황BSI는 제조업이 84로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비제조업은 70으로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6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이 83으로 전월보다 2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3으로 전보다 1p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대전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동월대비 7.6%, 대형소매점은 같은 기간 6.1%씩 각각 감소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의료정밀광학(-38.8%), 전기장비(-38.6%), 담배(-14.0%) 등을 중심으로 감소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7.6% 감소했으며 출하도 담배(-27.0%), 기계 및 장비(-11.9%)등의 감소로 7.4%감소했다.
지난달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8.0%로 전년동월대비 6.1%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3.4%, 대형마트 판매는 8.2% 감소했다. 충남의 경우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한 가운데 생산자 제품출하도 2.4% 감소했다. 충남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21.3으로 전년동월대비 0.6%감소했다. 충북의 경우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5% 증가했으며 출하는 6.0%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5.2로 작년동월대비 24.3% 증가해 대전, 충남과 대조를 보였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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