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조정팀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 금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쥐며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자원공사 조정팀은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석홍철ㆍ함정욱ㆍ김병진ㆍ임규삼)에서 6분18초12로, 무타페어(김동완ㆍ가우현)에서 7분56초62로, 경량급더블스컬(유일식ㆍ박태환)에서 7분17초72로, 더블스컬(윤현철ㆍ홍세명)에서 7분31초84로, 에이트(석홍철ㆍ박태환ㆍ윤현철ㆍ김병진ㆍ김동완ㆍ함정욱ㆍ임규삼ㆍ가우현ㆍ이진우)에서 6분34초19로 각각 우승했다.
또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유일식)에서 7분46초73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6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으며, 남자일반부 싱글스컬(홍세명)에선 7분50초44로 동메달을 가져오며, 이 대회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체고 조정팀도 이 대회 남고부 쿼더러플스컬(서윤수ㆍ성진수ㆍ이승민ㆍ남관우), 경량급더블스컬(서윤수ㆍ성진수), 여고부 더블스컬(주한별ㆍ김애림)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 총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남고부 무타페어(손진욱ㆍ이승익)와 경량급더블스컬(남관우ㆍ이승민) 등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는 등 이 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와 대전체고 조정팀이 좋은 성적을 내 올 가을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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