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께 예산읍의 한 사찰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A(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과 함께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
A씨 유서에는 최근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심판의 편파판정에 아들이 졌다며 억울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태권도협회도 A씨가 주장한 시합의 비디오를 입수, 진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