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옛 도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취업지원협의회'를 열고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 5개 구청 일자리담당, 대전고용센터, 시교육청과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대전시와 협약체결된 관내 15개 대학(교) 취업센터,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취업지원센터, 대전시일자리지원센터 등 관계관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학 및 특성화고 등 취업담당관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취업시키면서 겪는 고충과 문제점 등을 서로 공유해 청년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과 지역기업간 희망이음프로젝트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대학생, 청년 등 해외취업 및 연수지원사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해외인턴십 ▲공직자 박람회 등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도 공유한다.
시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전에 일정경험을 통해 진로방향 설정 및 기존의 범주에서 벗어나 새롭고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칭)청년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치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수렴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지원협의회는 2011년 2월부터 시교육청, 고용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대학(교) 등으로 청년취업지원협의회를 구성했으나 올해부터 다양한 취업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5개 구청 일자리센터와 특성화고 취업관계관까지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