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2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올해 국토관리청의 업무목표를 밝혔다.<사진>
서승환 장관은 우선, 올해 업무목표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현장 중심의 일 처리로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의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또 우기를 앞두고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지방청은 국토부 정책을 일선에서 국민생활에 접목하는 국민 행복의 첨병이므로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올해는 새정부 출범 첫 해인만큼 안정적인 정책추진이 가능하도록 공직자가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와 투명한 건설 문화 정착을 위한 '비리 제로'를 지방청의 과제로 선정하고 각 지방청별 추진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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