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상센터 건립으로 대전 CT센터와 HD드라마타운과 더불어 대전이 영상부문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연면적 2180㎡) 규모의 액션영상센터를 이달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으며, 이달말 완공이후 6월부터 시험가동에 돌입해 10월께 드라마페스티벌과 연계한 개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액션영상센터에는 액션스쿨(500㎡)과 수중촬영장(280㎡), 연구실(430㎡), 촬영지원실(185㎡)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액션배우 양성과 액션영상 제작지원, 연계사업 유치, 액션체험전 개최 등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액션스쿨은 액션배우를 양성해 내는 곳으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단체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에 마땅한 수중촬영장이 없었지만, 대전액션영상센터에 수중촬영장이 들어서며, 모션캡처 등 특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영화ㆍ드라마 제작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2014년까지 3개의 액션스타기업과 30명의 액션스타, 3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액션 3-30-300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액션스쿨이 본격 가동되는 올 하반기부터 전문 스턴트맨 발굴 육성과 액션스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에게 무술과 연기, 노래를 교육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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