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규제와 관련해서 그것이 완화든 강화든 외국기업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반대로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도 있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박 대통령의 언급이 정부가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한 문제를 풀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반드시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도록 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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