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충청권 현안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도 '공약 가계부'에 포함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한 135조원에 달하는 공약가계부 마련과 우선순위에 따른 국정과제 단계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민현주 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기재부 관계자가 참석해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정지원계획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박근혜 정부의 임기인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재원소요를 135조1000억으로 산출했고, 국정과제 소요 항목은 경제부흥·국민행복·문화융성·평화통일 기반구축 등 4대 국정기조별로 구성했다.
당정은 우선순위에 따른 국정과제의 단계적 추진 등 연차별 소요를 계획하고, 지역공약 실천에 있어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소요예산 계획과 집행도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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