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남 더비로 치러진 42회 전국 소년체전 탁구 여중 준결승전이 한일전을 방불. 2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호수돈여중과 충남선발과의 경기는 선수들의 높은 기량과 시ㆍ도 관계자들의 열띤 응원으로 들썩.
양측 응원단은 멋진 승부를 펼친 선수들의 경기력에 환호와 탄식을 교차.
이날 경기는 충남선발이 3-0으로 앞서 3경기까지 진행, 호수돈여중과 끈질긴 승부 끝에 4-3으로 승리.
파울때문에…
○… 제42회 전국 소년체전을 들어 올리기 위해 출전한 대전 역도 대표 쌍둥이 자매의 아쉬운 성적에 탄식. 박예임(신탄진중3)ㆍ박태임(신탄진중3) 자매는 각각 용상 48㎏급 금메달, 용상 53㎏급 은메달을 획득. 이들 자매는 최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어 이번 소년체전 금메달 유력 후보로 부각됐으나, 인상 종목에서 파울을 기록해 메달 1개에 만족. 박예임은 용상에서 87㎏을 들어올려 대회 신기록보다 우수한 여중부 신기록 달성.
대구는 북적북적
○… 제42회 전국 소년체전 기간 숙소와 음식점, 주변상가가 성황. 대구를 방문한 선수단은 1만7000여명, 관광객은 3만5000여천명인 것으로 추정.
전국 각지에서 대거 대구를 찾으면서 선수들의 숙소로 지정된 숙박업소와 인근 음식점은 찾아드는 손님들로 활기. 대회 일정이 평일에도 치러지면서 주말 관광객 등과 겹치지 않으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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