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들의 망향의 한을 달래고 망향탑 건립을 기념하는 이번 기념식은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유병준 이북5도위원회 충남연합회장 등 주요인사와 1000여 명의 이북도민들이 참석해 헌화ㆍ분향, 축사 및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 민족 최대 숙원인 통일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의식 속에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굳게 간직하고 역경을 딛고 나간다면 우리의 바람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