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12년 소득분배 및 1/4분기 가계동향'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월평균 소득은 419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명목상 1.7%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소득 5분위 중 1분위(소득 하위 20%)에서의 증가율은 6.7%를 보여,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득 및 가계수지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이었다. 1분위 소득은 지난해에도 4분기 연속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소득분배 지표인 지니계수(0.04p), 소득5분위배율(0.19배p) 등도 소득분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밖에 1분기 월평균 가계지출은 334만5000원(작년동기대비 0.4%)으로, 가계수지는 84만8000원 흑자로 집계됐다.
세종=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