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홍성군수 |
26일 내포신도시에서 열린 제13회 홍성 마라톤 대회장인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남도청 내포 이전과 이봉주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제패 기념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를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직원들이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대회 홍보를 해왔다”며 “이번 대회가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자축하고 도청소재지인 홍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부터 대회 개최 시기를 초겨울에서 봄으로 옮겨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날 대회를 계기로 마라톤 대회하면 홍성마라톤 대회가 떠오를 수 있도록 전국적인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라톤에 대한 예찬론도 폈다.
김 군수는 “마라톤은 건강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대표적인 스포츠 가운데 하나”라며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결승점에 골인했을 때의 희열은 이루 말 할 수 없다”고 마라톤의 매력을 설명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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