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 |
안 지사는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기념해 치러진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충남이 밝은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마라톤 동호인들이 내뿜는 열기가 충남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로 승화되길 바란다”며 “화창한 봄날, 도민의 활기찬 기운과 함께 충남의 새 미래 충남의 새 역사를 함께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안 지사는 마라톤 실력도 뽐냈다. 그는 이날 5㎞ 구간을 직접 달리며 마라톤 동호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평소 친분이 있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함께 뛰면서 우정을 과시했다.
안 지사는 “마라톤은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다”며 “참가자와 도민 모두가 모든 일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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