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영화제에서 강남스타일을 공연하는 '가짜 싸이'의 모습. |
지난 24일 SBS '8시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짜 싸이'는 '드니 카레'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프랑스인이었다.
방송 인터뷰에서 '가짜 싸이'는 “중국인이 아니라 서울에서 출생해 3세 때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인이고 본명은 김재완”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말 클럽에 놀러 갔을 때 싸이를 닮았다는 말을 듣고 닮은꼴 싸이 역할을 했다”며 “우리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싸이가 내 인생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미 드니는 과거 프랑스 방송에서도 싸이 닮은꼴로 여러 번 출연했었다.
드니는 “아직 한국말도 못하고 한국에도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싸이 덕분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다. 싸이와 직접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