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가속장치 국제자문위(TAC)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회 가속장치 국제자문위원회 회의에서 국제자문위원들은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3일간 국제워크숍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가속장치 구축내용 전반과 앞으로 추진계획(1단계 3차연도)에 대한 자문과 검증ㆍ평가한 자문위원들은 현재까지 가속기 사업단이 준비한 중이온가속기의 상세설계(TDR) 내용이 다음 단계인 중이온 가속기 주요 핵심장치인 초전도 자석과 초전도 가속관의 시작품 제작을 진행할 만큼 기술적으로 충분히 잘 준비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과학벨트 중이온가속기가 애초 예정한 일정대로 구축을 하기가 되기 위해서는 가속기 부지의 조기 확보와 초전도 고주파 가속관 시설의 조기 건설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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