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난 유모(47)씨 등 2명은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일 오전 0시 36분께 대덕구 평촌동의 한 고물상에 침입해 구리 1t(10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6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대전과 홍성, 청주, 대구, 군산 등 전국의 고물상을 돌며 절도 행각을 이어갔다. 피의자들은 교도소 복역 동기며 일부는 고물상을 실제 운영하는 업주들로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