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전-규슈경제교류회에 지역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55건 39억800만원의 수출상담과 2억 4000만원의 수출계약을 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시 후쿠오카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양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계약 성사는 물론 대리점개설, 대전 본사방문 약속 등 구체적인 결과물들이 나와 향후 계약이 잇따라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가기업은 ㈜쓰리에버, ㈜베스컨, ㈜비엠화인텍, 바이오살, ㈜힘스인터내셔널, ㈜가이아, ㈜미승산업, ㈜무궁화에너지, ㈜마루테크, ㈜해밀라이트 등이다.
주요성과는 디지털정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쓰리에버가 일본의 (주)CMN사와 2200만엔의 정식계약을 체결했고, (주)베스컨은 골프 스윙 연습배트로 (유)오키모토사와 규슈지역 대리점 계약을 구두로 체결해 향후 정식계약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키로 했다.
시는 참가기업들에게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 전체와 항공료 40%를 지원했으며, 특히 유능한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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