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마을 기업은 당진 백석올미 마을, 서천군 심동리 마을 등 29곳이다.
지난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국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당진 백석올미 마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당진 백석올미 마을은 올해 한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내용을 다변화 해나갈 계획으로, 매출 2억5000만원, 일자리창출 40개가 목표다. 기피시설인 공설 납골당을 지역자원으로 활용, 수익창출 모델을 발굴한 서천군 심동리도 올해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심동리 마을기업은 납골당 안치 유가족을 대상으로 제사상 차림 대행 및 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과의 정책 연계를 통해 마을기업이 지역에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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