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교육이 이달 전국 학부모 4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세종과학고는 2.2%의 선호도로 8위에 올랐다. 한일고는 1.7%로 15위였다.
대전에서 20위 안에 든 학교는 없었다. 1위는 용인외고(8.8%)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대원외고(6.1%), 하나고(5.2%), 상산고(4.1%), 서울과학고(2.8%) 등이 이었다.
학교 유형별 선호도에서는 외국어고가 40.0%로 가장 높았으며 자율형사립고(34.4%), 과학고(11.9%), 영재학교(9.0%), 국제고(4.7%) 등의 순이었다.
외고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높은 명문대 진학률과 내신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 내신 부담 완화 때문이라고 ㈜하늘교육은 분석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자율형사립고의 경우 자율고 전환 이전과 비교할 때 크게 차이 없는 명문대 진학률과 최근 일부 자율고의 일반고 전환 검토 소식 등이 이어지면서 선호도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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