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2일 '전국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로 인가받지 않은 교육시설이다.
이에 따르면 대전은 6곳 충남 역시 6곳의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의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발표했지만 실제로 이같은 시설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185개 시설에 8526명의 학습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습자의 연평균 부담금은 600만원 가량이다.
학습자 부담금은 수업료, 기숙사비, 급식비, 입학금 등이다.
교육부는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이 일부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안전한 법적 지위, 교육 질, 교원 전문성 등이 열악할 것으로 보고 공공성 확보 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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