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전국 시, 도를 순회해 열리는 이 체험전은 장애인의 의사소통 및 정보접근을 도와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장애인이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장애인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제품명: 스캔2스위치세트)은 물론, 스마트폰 등 소리를 증폭해 들을 수 있는 제품(제품명: 예솝) 등이 있다.
이 밖에 PC 및 인터넷 이용을 위해 입술로 마우스를 조작하는 제품(제품명: 인테그라마우스)과, 책이나 문서내용을 디지털파일 또는 음성으로 변환 출력해주는 제품(제품명: 소리안, 리드이지무브) 등 78종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사용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오는 7월 12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신청을 받아 선정자를 대상으로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하는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며 “이번 체험전시회를 활용해 장애인들이 적합한 기기를 보급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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