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부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용인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3차선발전에서 금 2, 은 2, 동 5개를 획득, 공수도 명문대학으로 급부상했다.
전한나(경찰경호학과4ㆍ사진)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전국선수권대회를 겸한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 68㎏ 이상급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국가대표 발탁이 확정됐다.
다음달 중국 무안에서 열리는 '제3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10월 '제6회 동아시아게임', 11월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공수도 선수단은 여자단체(이시은ㆍ송홍주ㆍ이은영) 금메달을 획득, 구혜란과 김민우는 각각 개인전 68㎏급 이상과 21세 미만부 78㎏급 이상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단체와 개인전에서도 이찬영 등 4명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전한나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2014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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