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ㆍ자치구, 대학생 대상 “대전 주소를 가집시다” 운동

승인 2013-05-20 18:05
신문게재 2013-05-21 2면

임병안 기자

대전시와 자치구가 지난 3월부터 대전 19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에서 생활하면서 주소는 타 시도에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전 주소 갖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와 내포시 출범에 대전 인구감소 요인을 극복하고 실제 거주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인구통계에 반영해 실익을 취하겠다는 목표다. 대전 19개 대학교 재학생 16만9400명중 기숙사에 2만3000명이 생활하고 있으나, 기숙사 학생중 대전에 주소를 둔 경우는 700여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5개 구청 담당자들을 각 대학교를 찾아가 캠퍼스내에서 학생들의 전입신고서를 접수해 처리해주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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