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가 주최한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이 20일 당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시민, 단체, 학생 등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학교폭력 추방하자”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송명학 중도일보 부사장, 이호용 상임감사,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김동완 국회의원, 이철환 당진시장, 박장화 시의장, 송정애 경찰서장, 김문상 교육장.
박갑순 기자 |
이날 캠페인에는 중도일보 김원식 사장을 비롯 이철환 당진시장, 김동완 국회의원, 송정애 당진경찰서장, 김문상 당진교육장, 박장화 당진시의회 의장, 1388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본사 송명학 부사장은 대회사에서 “중도일보사는 정부의 4대악 척결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8일 충남도, 충남도교육청, 충남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9일 아산시에서 첫 번째 캠페인을 연 후 오늘 당진에서 캠페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교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중도일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축사에서 “중도일보의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당진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문상 교육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송정애 당진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이 예상되는 곳은 항상 경찰이 먼저 선점하겠다”며, “앞으로 4대악 척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선 송산중 이영기 교사와 당진중 김종설 학생이 중도일보 사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호서고 이외석 교사와 당진초 차희건 학생이 시장상, 당진초 장순석 교사와 원당초 정제민 학생이 교육장상, 당진정보고 김석희 교사와 신평중 유경석 학생이 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후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 문구가 담긴 전단지를 시내 곳곳을 돌며 배포했다.
한편 중도일보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캠페인을 릴레이식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